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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예술품

[법조계 예술품] 울산지법 대회의실 '소나무'

거칠고 휘어진 소나무 통해
강인한 생명력·에너지 표현

울산지법(법원장 최우식) 대회의실을 들어서면 작지만 힘있는 그림 한점이 눈길을 끈다.

한국 현대미술 정착기에 토속성 짙은 한국적 모더니즘 회화를 탄생시킨 김종근 화백의 작품 '소나무'(사진)다.

작품은 구부러지고 휘어진 소나무를 강렬한 원색과 거친 질감으로 표현함으로써 소나무 특유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비탈이나 자갈밭처럼 잡목들이 버티지 못하는 악조건 속에서 화려하지 않지만 비틀어지고 꿈틀거리며 자라는 소나무를 통해 질곡 많은 우리네 삶과 역사를 나타내고 싶었다"고 한다. 작품을 바라보며 법조계가 소나무와 같은 강인함으로, 어떠한 고난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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