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권 변호사 · 김주복 변호사
신임 경남지방변호사회장에 박윤권(56·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선출됐다.
경남지방변호사회는 17일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박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김주복(52·36기) 변호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진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수료 후 창원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2004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가온누리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신임 회장 인사에서 "경남변호사회의 주인은 회원들이므로, 항상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원로회원들의 지혜와 청년변호사들의 창의적 패기를 배우겠다"고 말했다.
부회장에 선출된 김 변호사는 창원고과 창원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4년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수료 후 2007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경남변호사회 재무이사 등을 지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집행부 선임 및 감사 등 선출도 이뤄졌다. △조현태(44·변호사시험 5회) 총무이사 △김성훈(51·30기) 재무이사 △김진욱(57·29기) 법제이사 △박하영(37·변시 5회) 홍보이사 △오근영(43·변시 2회) 회원이사 △강정은(40·변시 7회) 교육이사 △손정표(48·38기) 국제이사가 각 선임됐고 △하인호(53·35기)·이진아(변시 8회) 감사 △김영덕 (70·18기) 선거관리위원장 △박종태(58·31기) 분쟁조정위원장이 총회 참석 전원의 동의로 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