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대 대한변협 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막이 오른 가운데, 후보들이 '법률시장 확대', '회원 소득 2배', '사설플랫폼 척결' 등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앞세우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내년 1월 16일로 예정된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운동 기간이 2일 시작됐다. 코로나19, 경기 침체의 우려 속에서 각 후보들은 회원들의 이익과 밀착된 공약을 앞세우고 유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호 1번 김영훈(58·사법연수원 27기) 후보는 △변호사 소득 증대 △변호사 단결을 통한 사설플랫폼 아웃 △직역 수호 및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안병희(60·군법 7회) 후보는 △회원 소득은 2배, 임원 특혜는 절반 △안병희의 安심시리즈 △플랫폼 문제 취임 후 100일안에 해결 등의 공약을 앞세우고 있다.
기호 3번 박종흔(56·군법 10회·31기) 후보는 △사설 플랫폼 척결 △입법을 통한 직역수호 △직역창출을 통한 법조환경 개선 등의 공약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