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저물어 가는 가을이 되면 한 낮에 쏟아지던 태양의 존재감은 더욱 와닿기 시작한다. 존재했지만 사라져 가는 것들의 빈자리와 그에 대한 아련함이 더해가는 때이다. 'On the nature of daylight'는 영국 현대음악 작곡가 막스 리히터(Max Richter)가 반전(反戰)을 주제로 작곡한 곡이기도 하다. 존재했지만 사라져 가는 것들을 아련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카테고리 인기기사 1[포토] 변호사시험 첫날 2[로타임스 포토] 마지막 사법연수생 3[로타임스 포토] 일출 4[포토] 안병희·박종흔 후보의 감사 인사와 응원의 말 5[로타임스 포토] 눈사람
한 주간 인기기사 1판사, 사회성 없는 사람들 2법관 인사 3재판의 실패, 어떻게 할 것인가 4변호사 1인당 매출, 태평양·율촌 7.4억…광장 6.6억 화우 6.3억 세종 5.9억 5(단독) 고법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첫 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