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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버건디, 신뢰의 네이비 … 대표 색상 내세우는 로펌들

김앤장·광장·태평양·세종·율촌·화우·바른·동인 등
홈페이지·CI·명함 등에 반영하며 로펌의 이미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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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버건디, 신뢰감을 주는 네이비, 열정과 용기를 상징하는 레드까지.

 
자신만의 철학과 포부를 담은 '대표 컬러'를 내세우는 로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로펌을 대표하는 색상을 고심해 선정하고 CI(기업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마크), 홈페이지, 명함 등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로펌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정계성)의 대표색상은 ‘버건디 브라운(Burgundy Brown, 적갈색)’이다. 품위와 힘을 표현하는 '버건디', 대지를 상징하는 '브라운'을 조합해 대표 색을 선정했다. 김앤장 관계자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파트너로서, 안정적이고 단단한 역량을 가진 김앤장의 이미지를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은 로펌의 철학을 담아낼 수 있는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2012년 말 CI 개발에 착수하고 '오렌지색'을 선정했다. 열정적이면서도 따듯한 이미지를 모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능동적이고 과감한 동시에 진취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은 명칭에서 바다가 연상되는 만큼 '청록색(PANTONE 314C)'을 브랜드 컬러로 정했다. '진정성'과 '신뢰'를 상징한다. 깊이 있고 진중하며 전문적인 인상을 준다. 바다처럼 전세계 곳곳의 고객들과 만나며 함께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 CI색은 보라색이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의미하는 푸른색’과 ‘열정, 의지를 나타내는 붉은색’을 조합해 만들었다. 통찰력, 창의성, 에너지와 균형 있는 팀워크를 상징한다. 또 세종 사무실이 위치한 디타워 건물이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연결돼 있는 만큼, 5호선을 나타내는 보라색을 사용해 사무실의 위치를 연상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은 창립 10주년인 2007년에 현재의 CI를 선보였다. CI는 일명 '율촌블루(PANTONE 540C)라고 통칭하는 색으로 구성됐다. 율촌 관계자는 "깊고 푸른 바다를 닮은 짙은 푸른색을 대표 색상으로 선정했다"며 "신뢰, 진취, 창의, 혁신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를 대표하는 색상은 '그레이'이다. 로펌들의 고전적인 색상인 남색과 군청색을 탈피하고, 모던하며 감각적인 회색을 활용해 현대적인 로펌의 이미지를 추구했다. 세련된 회색의 CI가 드러내는 이미지처럼 명품 법률서비스를 추구하겠다는 다짐도 담고 있다.


지평(대표변호사 김지형)의 컬러는 '레드'이다. 열정과 용기를 상징한다. 이 색상은 명함, 홈페이지, 각종 문서 등에 포인트 컬러로 두루 활용됐다. 2018년 유한법인으로 조직변경하며 보다 생동감있고 밝은 톤으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의 메인컬러는 '네이비'이다. 성공과 혁신을 현하는 동시에 안정감, 신뢰감, 세련미,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는 색이다. 바른만의 비전, 구성원 간의 조화로운 관계 등이 블루의 이미지와 잘 맞기 때문에 채택했다.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를 대표하는 색은 '시안 블루(Cyan Blue)'이다. 급변하는 법률 시장에서 신뢰성을 강조할 수 있도록 푸른색 계열 중에서 대표 색을 찾았다. 또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는 대륙아주의 활기찬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시안 블루'를 대표 색상으로 최종 선택했다.


동인(대표변호사 노상균)을 대표하는 색은 '블루'와 '화이트'다. 두 색의 조합을 통해 동인만의 전문성 높은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동인 관계자는 "투명한 준법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인의 사풍(社風)을 반영했다"며 "또 고객의 법률적 어려움을 풀어내어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동인의 기본정신을 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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