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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법무·홍보 조직, 소통과 협력 늘었다

리스크 조기 대응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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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핀테크, 온라인 플랫폼 등 신산업 분야의 기업에서 법무·홍보 조직 간의 소통과 협력이 늘고 있다. 홍보팀이 법무팀의 의견을 반영해 업무를 진행하고, 양 팀이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여러 영역에 걸쳐 발생하는 기업 리스크를 조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신산업 분야는 전통 산업 분야에 비해 신설된 법규정이 많고,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한 영역도 넓다. 규제 당국의 모니터링도 상시적으로 폭넓게 이뤄진다. 신생 기업들은 스스로를 알리기 위해 언론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하지만, 발언의 내용이 규제 당국의 지침에 일치하는지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언론 홍보'와 '규제 대응'을 동시에 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전에는 홍보·법무 조직이 분리된 채 각자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홍보팀이 앞에 나서서 기업을 알리고, 문제가 생기면 법무팀이 사후적으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는 식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양 조직이 일찍부터 협조하며, 리스크의 조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외부에 입장을 발표할 때부터 법률 리스크를 고려해, 사후적으로 불필요한 마찰과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신산업 분야에서 홍보·법무를 담당했던 한 변호사는 "기업들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바꿔 보다 효율적이고 성숙하게 리스크를 관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