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영(사진) 조선대 법학과 교수는 최근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는 '제2회 저작권 우수논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수상논문인 '저작권법 개정안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에 관한 소고'에서 최근 산업재산권 분야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저작권법에 도입하는 개정안의 필요성을 검토했다.
심사위원장인 배대헌 한국저작권법학회 회장은 "한 교수의 논문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연세대 공대를 졸업하고 뮌헨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광주지법 조정위원, 창작과 권리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