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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초대석

[목요초대석] 홍요셉 신임 전북변회장 "직역침탈 문제, 변호사단체 모두의 협력이 중요"

이전한 변호사회관을 활용할 다양한 방안 강구

리걸에듀

"회원을 위한 변호사회, 나아가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는 강한 변호사회를 만들어 변호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달 25일 전북지방변호사회 제35대 회장에 취임한 홍요셉(57·사법연수원 33기·사진) 변호사의 포부다. 그는 12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지난해 12월 7일 전북변호사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285표 중 144표를 얻어 회장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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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출신인 홍 회장은 전주영생고와 전북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전북변호사회 이사 및 부회장, 대한변호사협회 검사평가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주지법 민사·가사 조정위원, 전주시 고문변호사, 전북대 법조동문회 회장 등을 맡으며 꾸준히 지역 내 법률분쟁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홍 회장은 우선 회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일들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회는 변호사회관을 새로 마련해 이전했습니다. 새 회관에 컬러복합기, 커피머신 등을 구비해 회원들의 편의성을 높이려고 합니다. 회관 내 대회의실을 회원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찾고 있어요. 등기, 소송비용, 공탁, 가사조사 등 다양한 법률실무 강좌를 이곳에서 열어 회원들의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돕고자 합니다."


변협·지방변회와 협력

 법조 현안 해결에도 노력

 

그는 변호사업계의 가장 큰 현안 및 걱정거리로 '직역침탈'과 '불법광고'를 꼽았다. 특히 전북 지역에서 신용정보회사 직원들이 소송서류 작성 대행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소송을 대리하는 사례, 행정사가 자신의 사무실을 법률사무소라고 홍보하는 사례 등 위법행위가 늘고 있어 변호사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는 과거 변호사 숫자가 극히 적은 시절 변호사가 자주 수행하지 않던 업무에 한해, 지극히 변호사에 대한 보충적인 지위에서 단편적인 업무만 수행하던 유사직역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계속적으로 소액사건, 행정심판, 특허사건의 소송대리권 등을 달라는 주장을 하며 변호사 주권을 침해하고, 국민의 변론권을 침해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 법조브로커가 '변호사를 소개해주겠다'며 의뢰인들을 유인해 소개비를 받아내는 등 도내에서 변호사법 위반사례가 목격되고 있고, 위법한 광고도 급격히 늘고 있어요. 저는 전북변호사회의 기존 '회원고충처리특별위원회'를 '회원권익특별위원회'로 변경해 변호사들의 권익과 직역에 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홍 회장은 법조 현안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무엇보다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전북지역 법조계, 그리고 대한민국 법조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 한명, 전북지방변호사회원 306명의 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협조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임기 동안 대한변협, 전국 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법조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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