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긍식(사진)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최근 발간한 '묵재일기(默齋日記) 국역본'이 교육부 주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중 한국학 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묵재일기'는 조선 중기 이문건이라는 인물이 30년 동안 기록한 일기로, 시묘살이와 유배지에서의 생활 등에 대해 상세히 묘사하고 있어, 조선 중기 사람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정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