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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동향 파악… 경영정책 변화 도모해야"

법무법인 태평양, 'ESG 경영 및 투자 전략 실무' 웨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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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은 18일 'ESG 경영 및 투자 전략 실무'를 주제로 웨비나를 열었다.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철학을 뜻하는데, 최근 국내외에서 기업경영 분야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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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봉(57·사법연수원 18기) 태평양 자문총괄그룹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대다수 기업 경영진의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화두가 바로 ESG경영"이라며 "아직 ESG 표준에 대해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각 기업에서는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지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웨비나를 통해 관련 업무 수행에 있어 유익한 정보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규제 위반 처벌도 강화

기업경영에도 큰 영향 미쳐

성장동력의 계기로 삼아야

 

이날 웨비나에서 정연만 태평양 고문은 'ESG 관련 최신 국내 환경규제 동향'을 주제로 토론하면서 "환경규제와 관련된 모니터링을 통해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서 경영정책의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파리기후변화협약이 본격화되고, 새로 출범하는 바이든 미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 등이 국제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소를 공언하는 등 조만간 정부에서도 국회와 협의해 정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규제 위반에 대한 처벌 규정도 강화될 것"이라며 "ESG 분야에서 환경분야가 특히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기업경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기업에서는 환경규제와 관련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동향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경영정책의 변화를 도모해 단계적으로 차별화해나가야 할 때"라며 "ESG 경영을 피할 수 없다면 당당하게 맞서 성장동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김현아(50·29기) 태평양 변호사도 "날로 복잡해지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법령을 점검해볼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최근 새로운 환경규제가 빠른 속도로 추가되고, 이에 대한 규제준수비용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규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둔 합리적 내용으로 설계돼야 하고, 기업들의 현실적인 수범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환경규제들이 잇달아 도입돼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녹색금융이 기업들에게 자금조달을 위한 규제로 다가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에서는 비단 녹색금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복잡해지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마련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은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외에도 박영호 보스톤컨설팅그룹 파트너가 '국내외 재무투자자들이 ESG 투자 전략과 고려 요소'를 주제로 발표하고,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과 이세중 국민연금공단 법무팀장, 최진석 한국투자공사 부장, 김선경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부장, 정승혜 CFA한국협회 이사, 장호경(42·38기) 태평양 변호사가 토론했다.

 

또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와 홍동기 KT 팀장, 김동혁 이마트 부장, 김준형 일동제약 과장, 유종권(42·36기) 태평양 변호사가 '국내 기업들의 ESG 정책'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정용 환경부 녹색산업혁신과 과장은 'ESG 관련 최신 국내 환경규제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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