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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연말 정기인사… 법조인 출신 임원 약진

강호성 CJ 총괄부사장 → CJ ENM 대표이사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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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56·사법연수원 22기) · 김경환(50·25기) · 김상우(49·32기) · 권기덕(43·34기) 
 김현종(43·34기) · 김수목(56·19기) · 윤진원(56·18기) · 박은재(53·24기)

 

2021년 새해를 앞두고 주요 대기업들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법조인 출신 임원들이 약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발표된 CJ그룹 정기 인사에서는 강호성(56·사법연수원 22기) CJ주식회사 경영지원 총괄부사장이 CJ ENM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대구 영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그는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서울지검을 시작으로 천안지청, 성남지청에서 검사로 근무한 뒤 1998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2012년 법무법인 광장에 합류해 가수 싸이 등 유명 연예인 사건을 맡는 등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삼성전자 부사장에 김경환, 

김상우 상무 → 전무로

 

2013년 CJ ENM 법무실장으로 영입된 강 신임 대표는 올 7월부터 CJ지주와 CJ ENM 경영지원 총괄부사장을 겸직해오면서 CJ ENM의 새 대표 후보로 거론돼왔다.

 

가장 많은 법조인 임원을 거느리고 있는 삼성전자에서는 지난해 영입된 부장판사 출신의 김경환(50·25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인 김상우(49·32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김경환 부사장은 대구 오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북부지원, 강릉지원, 의정부지법 판사와 법원행정처 기획제1·2담당관, 창원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고법판사 등을 지냈다. 2017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법무팀 전무로 영입됐다.

 

SK그룹 윤진원 사장은 

신설 거버넌스 위원장으로 

 

이 밖에도 2012년부터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권기덕(43·34기) 변호사와 2010년부터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김현종(43·34기) 변호사가 상무 자리에 올랐다.

 

한편 2017년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와 함께 퇴임했던 김수목(56·19기) 부사장이 최근 삼성전자 법무실 송무팀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과 내년 1월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된 재판 대응 등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 출신인 강인규(52·31기) 삼성SDI 상무는 삼성화재 전무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SK C&C 윤리경영실장을 시작으로 SK그룹 비서실장과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SK그룹의 수펙스추구협의회 자율·책임경영지원단장과 법무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윤진원(56·18기) 사장은 신설되는 거버넌스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강혁 미래에셋 상무로

롯데지주, 박은재 영입

 

미래에셋대우의 이강혁(47·33기) 법무실장은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이 밖에도 롯데지주는 준법경영실장(부사장)으로 검사 출신인 박은재(53·24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최근 영입했다.

 

LG와 한화, GS, 신세계 등은 정기 인사를 단행했지만 법조인 임원의 승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그룹은 아직 정기 인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통상 주요 그룹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인사를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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