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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삼성 실무진 수사 재배당 고심

이재용 부회장 첫 재판 내달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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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이 사건에 가담한 삼성 그룹 실무진과 관련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 및 처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지검장 이성윤)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와 특별공판2팀(팀장 김영철)을 두고 아직 처분되지 않은 삼성 관련 사건의 재배당 여부를 고심 중이다.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사건은 수사를 받은 관계자만 300여명에 달한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 등 아직 처분되지 않은 관련 사건도 많다. 그동안 이 사건을 수사해온 경제범죄형사부는 지난 3일자로 단행된 인사에 따라 구성원이 대부분 바뀌었다. 비직제부서인 특별공판2팀은 김영철 부장검사를 포함해 9명 전원이 삼성 수사를 진행해왔던 검사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공판부와 공판팀도 원론적으로는 수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일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고위 임원 11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부회장의 재판 절차는 10월 말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는 내달 22일 오후 2시 이 부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을 시작하기 전 주요 쟁점과 증거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어 이 부회장이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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