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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변호사회

부산 변호사에 '코로나 재난지원금'

리걸에듀
부산변호사회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변호사회 가운데 처음으로 변호사들에게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영갑)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속 회원 900여명에게 현금 15만원씩 '코로나 특별지원금'으로 지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변호사들이 사건 수임에 어려움을 겪자 변호사회가 회원들을 적극 돕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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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열린 부산지방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이영갑(사진 가운데) 회장을 비롯한 이사들이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앞서 변호사회는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 이상 이어지고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자 하반기 예정돼 있던 국제교류행사, 추계수련회를 비롯한 각종 연수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하면서 행사에 쓰려고 미리 책정한 1억원 이상의 예산들이 그대로 남게 됐다. 남은 예산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던 변호사회는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를 회원들에게 지원금으로 돌려주기로 결의했다.

 

회원 900여명에 15만원씩

부산변회, 이사회서 결의

사건 수임 어려움 등 지원

 

이후 변호사회는 지난달 31일까지 회원들로부터 개별적으로 변호사등록번호 또는 생년월일이 적힌 신청서를 제출받았고 80% 이상의 회원들에게 현금 또는 계좌 송금 형식을 통해 지급을 마쳤다. 기한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는 계속해서 신청을 독려해 모든 변호사들이 빠짐 없이 특별지원금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산변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회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며 "회원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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