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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식 고려대 명예교수 이름 딴 '해상법 기념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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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법 전문가인 채이식(70·사법연수원 1기) 고려대 로스쿨 명예교수의 이름을 딴 해상법 기념강좌(Lecture)가 개설됐다. 

 

외국에서는 높은 학문적 업적을 성취한 학자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계승한 기념강좌를 개설한다. 해상법 분야에서는 미국 뉴욕대에서 매년 열리는 '니콜라스 힐리 교수 해상법 기념강좌(Nicholas J. Healy Lecture on Admiralty Law)가 유명하다.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센터장 김인현)는 지난 달 18일 공식적으로 채 명예교수의 성명을 딴 '채이식 해상법 강좌(Prof. Chai's Maritime Law Lecture)'를 개설하고 매년 12월 강연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채 명예교수는 "20대 후반 영국에 유학을 갔다가 우연히 해상법과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30년 넘게 관련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며 "영국에는 해상법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보통법(Common Law)을 해사 사건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해상법 연구자들은 보통법을 먼저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채 명예교수는 고려대 법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0년 제11회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차석 합격했다. 이후 한국인 최초로 영국 법정변호사(Barrister) 자격을 취득하고, 국제해사기구(IMO) 법률위원회 위원장과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해상법 분야의 권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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