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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로스쿨, 입시점수 집계 오류… 1차 합격자 뒤바껴

합격자 정정… 로스쿨 원장, 사과문 발표

서강대 로스쿨(원장 김상수) 입시에서 집계 오류로 1차 합격자가 대거 뒤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서강대에 따르면 이 대학 로스쿨은 2020학년도 로스쿨 입학전형 가운데 가군 1단계 합격자의 명단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서강대 로스쿨 가군 입학전형은 1단계에서 법학적성시험(LEET) 30%와 대학 성적 20% 등을 반영한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가군 전형의 모집인원은 20명(특별전형 2명 포함)으로, 총 209명(특별전형 지원자 19명 포함)이 지원했다.

 

이후 한 지원자가 합격자 발표에 이의를 제기했고 대학 측이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합격자 명단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지원자들의 각종 성적을 엑셀에 입력한 뒤 산술식으로 계산해 합격자를 선발했는데, 이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대 측은 합격자를 다시 발표하는 한편 로스쿨 원장 명의의 사과문도 내놨다.

 

김 원장은 사과문을 통해 "1차 합격자 발표에서 오류를 인지해 '정정 발표'를 하게 됐다"며 "지원자와 학부모께 큰 심려와 허탈감을 안겨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오류 사실을 확인한 뒤 지원자들의 성적을 다시 검토해 합격자 명단을 수정하고, 지원자들에게도 합격자를 정정한다는 공지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했다. 

 

또 홈페이지의 합격자 조회를 통해 합격 여부를 다시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공정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달 6일까지 입시공정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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