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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국 사모펀드 의혹' 관계자 구속영장 청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이상훈 대표와 코링크PE로부터 투자받은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 대표 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9일 밝혔다.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심사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서관 제319호 법정에서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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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에게는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코링크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벨류업1호'에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자녀로부터 실제로는 10억5000만원을 출자받았으면서 74억5500만원을 납입받는 것처럼 금융당국에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배터리원천기술코어벨류업1호'라는 사모펀드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2차전지 업체 더블에프엠(WFM)을 인수한 뒤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최 대표는 5억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를 받고 있다.

 

웰스씨앤티는 조 후보자의 처남과 그의 두 아들을 포함한 일가의 사모펀드 출자금 14억원 중 대부분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링크PE는 조 후보자 일가의 출자금에 자체 자금 10억원을 더한 23억 8500만원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사모펀드로부터 투자받은 이후 웰스씨앤티의 관급공사 수주물량이 급증해 조 후보자가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웰스씨앤티 회계장부에 대표이사 개인 자금으로 잡혀있는 5억3000만원이 증발한 사실을 포착해 횡령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법인통장을 일종의 대포통장으로 코링크에 제공했고 투자금 중 20억원 이상이 코링크로 송금되거나 수표로 인출돼 사라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