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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엄마의 목소리' 프로그램 시행

여성 수용자, 동화책 낭독해 자녀에게 전달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다음달부터 수용자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엄마의 목소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엄마의 목소리'는 수용자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 수용자가 동화책을 낭독하면 이를 녹음하여 동화책과 함께 본인의 미취학 자녀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 기준으로 전국 교정시설에 수용된 여성 수용자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는 840명이며, 이 중 0∼6세 사이의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 수용자는 213명이다.

법무부는 다음달부터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엄마의 목소리'를 시범운영한 후 전국 기관에 확대 실시하고, 수용자가 희망하는 경우 자장가 등도 포함해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여성 수용자 중 일부는 본인이 교정시설에 수용된 사실을 자녀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 교정시설에서 진행되는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엄마의 목소리'가 시행됨에 따라 자녀가 엄마의 수용여부를 알지 못한 상태로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돼 여성 수용자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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