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지방법원, 가정법원, 행정법원

'송송커플' 배우 송중기, 송혜교 이혼조정 성립

결혼 1년 8개월여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송혜교(37)와 송중기(34)씨가 법원 조정을 거쳐 이혼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다.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22일 가사12단독 장진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사람의 이혼 조정 기일에 조정이 성립됐다. 다만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812.jpg

 

송혜교씨의 소속사 유에이에이(UAA)코리아에 따르면, 양측은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조정은 보통 협의이혼이 어려울 때 법원에서 판사의 조정을 거쳐 이혼에 합의하기 위해 신청한다. 가사소송법에 따르면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는 부부는 원칙적으로 먼저 조정을 신청해야 하고, 조정 신청 없이 소송을 내면 법원은 사건을 조정에 회부해야 한다. 양측이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앞서 송중기씨의 법률대리인인 박재현(45·사법연수원 31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큰 틀에서 이혼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었다. 

 

송중기씨는 공식입장에서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작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혜교씨 측 소속사 UAA코리아도 입장을 내고 "송씨가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