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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서울고검장 "국민을 위한 검찰로 발전하길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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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58·사법연수원 20기) 서울고검장이 18일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약 28년 동안 몸담았던 검찰을 떠났다.

 

박 고검장은 퇴임사에서 "부족한 저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주신 선후배, 동료 검사님들을 비롯한 수사관님들, 실무관님들 그 외 묵묵히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신 많은 검찰가족들에게 한없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탁월하고 사명감이 투철한 검찰 가족들과 동고동락할 수 있었떤 것을 무한한 영광과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일기일회(一期一會)라는 말처럼 검찰가족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새기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귀한 경험들을 가슴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박 고검장은 검찰 조직에 대한 애정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조직을 떠나더라도 우리 검찰이 현재의 어려운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을 위한 검찰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많이 응원하겠다"고 했다.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박 고검장은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1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부천지청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역임했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며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BBK 의혹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에서 파견 근무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 사건, CJ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4대강 건설업체 입찰 담합 의혹 사건, 효성그룹 탈세·비자금 수사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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