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지방변호사회

"학사행정 투명하게"… 변호사가 감시한다

경기중앙변회·경기교육청 '종합감사 외부전문가 협약'

152108.jpg

 

변호사회가 교육청과 손잡고 청렴하고 투명한 학사행정 정착을 돕기 위해 나섰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1일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이 회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왕한성 경기도건축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과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외부전문가 지원협약'을 맺었다.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는 학교가 자체 감사반을 편성해 스스로 감사 시기와 방법 등을 계획하고 학교 업무전반을 감사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주도형 종합감사에 대한 법률자문·컨설팅 제공 △소속 변호사의 외부감사관 활동 △'우리학교 변호사' 참여를 통한 상시 예방감사 등의 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종합감사는 교무학사와 일반행정 업무 전반에 걸쳐 이뤄지며 올해부터는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이 외부감사관으로 참여한다.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의 감사활동 참여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의 예방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5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초·중·고교에서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를 시범 실시한 뒤, 이를 280여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건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종합감사 시범학교가 선정되면 감사가 필요한 취약부분, 감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인력을 변호사회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10명 안팎의 법률지원단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학교에서부터 청렴하고 투명한 문화가 정착되어야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바로 설 수 있다는 생각에 변호사회가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예방적 감사에 중점을 두고 외부감사 지원, 계도 활동을 통해 학교가 더욱 신뢰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리걸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