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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변호사시험 실시… 합격률, 전년보다 더 떨어질 듯

작년보다 출원자 127명 늘어… 수험생들, "최선 다하겠다"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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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변호사시험이 8일 건국대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충남대 등 전국 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시험은 12일까지 치러진다.

 

이번 시험에 출원한 로스쿨 졸업(예정)자는 모두 3617명이다. 지난해 출원자 3490명(최종 응시자 3240명)보다 127명 늘어났다. 

 

수험생들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이날 입실 시간을 여유 있게 앞두고 속속 시험장에 도착했다. 입실 마감시간인 9시25분을 1시간 남짓 앞두고, 시험이 치러질 강의실 좌석의 80%가량이 채워졌다. 자리를 잡은 수험생들은 차분한 모습으로 헌법 주요판례집과 법전 등을 펼쳐 놓고 이날 치러질 공법 과목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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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 A(30)씨는 "올해 재시인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마지막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 B(33)씨는 "초시지만 마지막 시험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매년 합격률이 떨어지고 있어 합격하기가 쉽지 않지만 모든 수험생이 같은 조건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매년 응시생 중 변호사시험을 처음 치르는 초시생이 1600여명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출원자 가운데 2000여명은 재시나 삼시 이상인 수험생으로 추산된다. 

 

이번 시험의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0%대에 머물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년도 낙방생 등의 재응시로 해마다 응시인원은 늘어나는데 최종 합격인원은 로스쿨 총정원 2000명의 75%인 1500명 선으로 고정돼 있기 때문이다. 

 

제1회 시험 때 87.2%에 달했던 변호사시험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제2회 75.2%, 제3회 67.6%, 제4회 61.1% 제5회 55.2%, 제6회 51.5%로 매년 하락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제7회 시험에서는 49.4%로 떨어져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합격자는 4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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