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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강제추행·인사보복… 안태근·국가, 1억 배상하라"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서기호 변호사가 소송대리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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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45·사법연수원 33기) 검사가 가해자로 지목한 안태근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검사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안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1억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청소송(2018가단5231447)을 냈다. 

 

이 사건을 심리할 재판부는 아직 배당이 이뤄지지 않아 정해지지 않았다. 

 

서 검사의 소송대리인은 국회의원 출신인 서기호(48·29기) 변호사가 맡았다.

 

서 검사 측은 "안 전 검사장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시절 서 검사를 강제추행하고, 검찰국장으로 승진한 뒤 직권을 남용해 보복인사를 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는 안 전 검사장 등 소속 공무원이 직무를 집행하면서 고의나 과실로 법령을 위반해 서 검사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 검사는 죽느냐 사느냐의 절박한 심정으로 안 전 검사장의 죄상을 폭로했고 현재 안 전 검사장은 직권남용죄로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며 "안 전 검사장은 서 검사가 겪은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금전적으로나마 위로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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