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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기업출신 변호사’ 라는 말 머지않아 나온다”

CJ그룹 1호 변호사 양종윤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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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출신, 법원출신처럼 앞으로 '기업출신 변호사'라는 말이 머지 않아 나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곧바로 CJ그룹에 입사해 9년만인 2013년 임원에 오른 입지전적인 사내변호사가 있다. 양종윤(46·사법연수원 33기) CJ그룹 법무실 상무다. CJ그룹 첫 사내변호사인 그는 "'전관'이라는 단어를 해당 업무에 관해 정통한 실력을 갖고 있는 변호사를 부를 때 쓰는 용어로 본다면 지금의 많은 사내변호사들은 훗날 '기업출신 전관'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양 상무는 최근 사내변호사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사내변호사의 역할과 규모에 비례해 위상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 더욱 그럴 것입니다. 과거에는 사내변호사의 역할이 소속 기업내 분쟁과 송무에 한정됐지만, 기업들이 점차 우수한 변호사들을 기용해 컴플라이언스 뿐만 아니라 경영, 기획,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면서 활동 무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법률서비스 시장에서도 사내변호사는 중요한 한 축으로 역할하게 될 것입니다."


기획·경영 등 다양한 활동

역할에 비례 위상도 높아져

'변호사 CEO'도 크게 늘 듯


그는 사내변호사의 미래가 밝다고 장담했다. "기업의 가장 큰 가치는 이윤창출에 있기 때문에 사업부서가 핵심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법적 이슈에 대한 검토와 대비,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분쟁의 해결은 필수입니다. 또 준법경영과 유익한 사회활동 등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변호사들의 역할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입니다. 또 첫 직업으로 사내변호사를 선택해 우수한 실력과 기업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변호사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이 기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해, 임원은 물론 나아가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는 일도 크게 늘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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