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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 기타

코넥스 1호 상장기업 대표 구속기소

수원지검 안양지청
손실 숨기고 주식양도해 수십억 챙긴 혐의

미국변호사
수원지검 안양지청(지청장 김영종)은 상장폐지 직전의 주식을 대규모로 양도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로 코넥스(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1호 상장 기업 S사의 대표이사 A(35)씨와 이를 도와준 공인회계사 B(4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알루미늄 제조·가공업체인 S사는 2013년 7월 코넥스에 상장됐다가 2015년 4월 폐지됐다. A씨는 회사가 상장폐지되기 전인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외부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지 못할 것과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예상되자, 이를 숨긴 채 투자자문회사에 주식을 팔아 37여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4년 3월께에는 22억원 상당의 재고자산을 부풀려 사업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인회계사 B씨는 S사와 감사계약을 체결할 목적으로 분식회계사를 용인하는 등 허위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또 S사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면서 분식회계 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1억700만원을 챙긴 모대학 경영학과 교수 C씨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단순 사기 고소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조직적인 회계분식 등 전모를 밝혀낼 수 있었다"며 "기업·금융 비리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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