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군사법원

신임 헌법재판관에 이유정 변호사 내정

글자크기 크게 작게

120213.jpg

문재인(64·사법연수원 12기) 대통령은 8일 헌법재판관으로 이유정(49·여·23기) 법무법인 원 변호사를 내정했다. 

 

지난 1월 31일 퇴임한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이다. 이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헌법재판관 장기 공석사태가 해결돼 헌재는 9인 재판관 제체의 정상궤도에 오르게 된다.

 

헌법은 헌재를 구성하는 9명의 재판관 중 3명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3명은 국회에서 선출,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한 사람을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재판관은 대통령 지명 몫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내정자는 여성·노동·아동의 인권 등 사회적 약자 권리 보호에 헌신해온 인권변호사"라며 "헌법 및 성 평등 문제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춘 법·여성학 학자로서 헌법 수호와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재판관의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 출신인 이 내정자는 정의여고와 이화여대 법대를 나왔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1994년 서울북부지검 검사로 임관했다가 1996년 곧바로 변호사로 개업했다. 

 

헌법과 행정, 여성법률 분야 전문가인 이 내정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산하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비상임위원, 인하대 로스쿨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한국여성의전화 자문위원 등 여성인권을 위한 비영리단체(NGO)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2003년 호주제 폐지를 위한 법무부 가족법 개정위원회에도 참여했다.

 

현재 이대 로스쿨 겸임교수, 서울특별시 인권침해구제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2010년부터 원에서 일해왔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사봉관(49·23기) 지평 변호사와 부부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서울 △정의여고·이화여대 법대 △사시33회(연수원 23기) △서울북부지검 검사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現)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現) △서울특별시 인권침해구제위원회 위원장 (現) △법무법인 원 구성원변호사(現)

 

관련법조인
이유정 변호사 ()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구글플러스
  •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