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법조계 소문난 맛집

서울 서초동 'Da pitta 2nd kitchen'

정영주 변호사(법무법인 가율)


Da pitta 2nd kitchen은 서초역 부근에 있는 이탈리아 음식점이다.

1호점은 서울고등학교 근처에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곳은 단품 위주로 새롭게 오픈한 2호점이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발렛주차가 되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라스트오더는 9시 50분까지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메뉴는 1만원대 후반에서 2만원대 초반이며, 2명 이상이 갈 때는 음료와 샐러드가 포함된 세트 메뉴가 좋다. 대부분의 요리가 맛이 있어서 여러 명이 가서 나눠 먹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를 시키면 식전빵(사진 왼쪽 위)이 나오는데 갈릭맛과 허니맛 두 가지가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허니맛을 좋아한다. 달콤한 맛과 고소한 맛의 조화가 좋고, 화덕에서 굽기 때문에 식감도 매우 좋다.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피타치즈피자(왼쪽 아래)다. 크림소스가 들어서인지 고르곤졸라피자보다 더 달콤하고 담백하다.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는 맛의 피자다.

토마토베이스를 더 좋아한다면 마르게리타 피자를 추천한다. 지인이 "좋은 토마토를 사용하는지 토마토베이스 소스 요리가 다 맛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버섯리조또(오른쪽 위)도 역시 좋아하는 메뉴인데,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쌀의 질감도 적당해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다. 버섯과 양파의 맛이 잘 조화되어서 많이 느끼하지 않다.

만약 이탈리안 음식이 느끼하다고 생각한다면 문어볶음밥(오른쪽 아래)을 권한다. 단, 할라피뇨가 많이 들어가서 매콤하다. 매운 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살포시 피해가시길 바란다.

여러 명이 갔을 때는 홍합요리 토마토소스를 시킨다. 크림소스도 먹어보았는데, 토마토소스가 매콤하면서 맛이 더 좋다. 신선한 토마토를 사용해서인지 소스가 맛있어서 홍합을 다 먹고 난 후에도 버섯리조또를 시켜 비벼 먹기도 한다. 유럽에서 유명한 leon식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곳 요리에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 것 같다.

파스타는 오일, 크림, 토마토 모두 다 맛있는 편이지만 제일 유명한 것은 로제게살크림파스타이다. 토마토베이스에 크림소스가 들어가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이다.

봉골레도 맛이 좋은데, 가는 날마다 약간의 편차가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주방장님이 바뀌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가끔 매우 간이 짠 날이 있다. 그래도 신선한 조개를 사용해서 중간 이상은 하는 메뉴다.

애인과 단둘이 가기에도, 친구들과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골목에 있어서 처음에는 찾기가 쉽지 않으나 익숙해지면 골목이라 한적해서 좋다는 생각이 든다.

후식은 Da pitta에서 먹어도 좋지만, 다시 찻길 쪽으로 내려오면 왼쪽 모퉁이에 있는 르쁠랭이라는 프랑스과자점을 들러도 좋다. 여기의 대표메뉴는 크림 단팥빵인데 저녁에 가면 매진될 정도로 맛있고 가격도 1600원으로 저렴하다.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한 양이고 커피맛도 좋다.

이상 즐거운 식사가 되길 바라며...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