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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변호사 이야기

미국변호사 시험 PT(Performance Test) 소개 (1)

강병진 미국법연구소 소장

미국변호사 시험은 세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미국 기본법 7과목을 객관식으로 시험보는 MBE(Multistate Bar Examination), 미국 기본법 7과목과 추가된 에세이 과목들의 법률 지식을 활용하여 케이스를 해결하는 Essay, 변호사로서의 Lawyering Skills을 테스트하는 PT(Performance Tes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 PT 시험은 초임 변호사(New Lawyer)가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데 있어서 법률 문서를 작성하는 능력을 테스트 하는 것으로, 미국변호사 시험의 세 가지 영역 중 실무 능력을 테스트하는 유일한 영역입니다.

PT 시험은 Essay 시험과는 다릅니다. 객관식 시험이 아닌 기술형 답안(Written Answer)을 작성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Essay 시험과 유사한 면도 있지만, PT 시험은 법률 지식을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사실관계와 법률을 활용하여 부여된 법률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테스트의 목적도 다를 뿐만 아니라 시험 방식이나 작성 포인트 등 여러 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Essay 시험과는 다른 접근 방법으로 PT 시험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PT 시험은 대부분의 주에서 NCBE가 주관하는 MPT(Multistate Performance Test) 형태로 치릅니다. 일부 주는 해당 주 바위원회에서 별도 출제하는 형태로 PT를 치릅니다. 즉, 뉴욕과 일리노이주 및 DC는 MPT로 치르고, 캘리포니아주는 캘리포니아주 바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출제하는 CPT(California Performance Test) 형태로 치릅니다. NCBE에서 출제하는 MPT나 각 주 바위원회에서 별도로 출제하는 PT는 문항 수와 배점 비율에 있어서의 차이점은 있으나, 시험의 내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PT 시험은 주 별로 출제 문항 수와 배점 비율이 다릅니다. 뉴욕주는 1문제가 출제되고 배점 비율은 10%, 캘리포니아주는 2문제(첫째날 1문제, 셋째날 1문제) 26%, 일리노이주는 1문제 7%, 그리고 DC는 2문제 25% 입니다. UBE를 채택하고 있는 주는 2문제가 출제되며, 배점 비율은 20% 입니다. 참고로 뉴욕주는 올해 2016년 7월 시험부터는 UBE 방식으로 시험 제도가 바뀌게 되어 MPT가 2문제 출제되게 됩니다. PT의 시험 시간은 MPT의 경우 90분입니다. 캘리포니아주는 1문제당 90분으로 총 3시간 입니다.

PT시험은 클라이언트와 관련되어 있는 특정한 문제(A specific problem involving a client)에 대한 업무(Task)를 변호사로서 해결하는 것으로, 시험이 시작되면 해당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Facts)와 법률 및 판례를 책자 형태로 제공받게 됩니다. PT 시험 시간에 주어지는 책자는 약 12페이지에서 24페이지 정도 되며, File part와 Library 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File part와 Library part에는 어떠한 사항들이 있는지, PT 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 스킬 및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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