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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변호사 이야기

김민지 미국변호사가 미국변호사 이야기 필진으로 합류합니다

김민지 미국변호사


미국변호사이야기를 애독해 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열독율 높은 미국변호사시험 관련 글을 올려 주고 계시는 강병진 법률신문 미국법연구소소장에 이어 새로운 필진을 한분 더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소개드릴 분은 김민지 미국변호사 입니다.
김 변호사는 현재 미국 버클리 로스쿨의 직업능력개발센타에서 미국 로스쿨생들의 커리어 상담 및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번 칼럼을 통해 미국변호사업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양극화 문제등 미국내 이슈에서 부터 미국 로스쿨로 유학을 생각하고 계시는 한국변호사님들에게 필요한 정보까지 살아 숨쉬는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소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김민지 변호사께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클리 법대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School of Law) 에서 JD 학생들의 로펌 (private sector) 커리어 상담 및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민지 변호사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법조계 커리어 조언 (legal career advising) 및 자질 계발 프로그램 (Professional Development) 업무는 로스쿨 내에서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책입니다. 제가 버클리 법대의 Career Development Office 에 몸담게 된지도 벌써 7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된 배경을 간단히 소개하면 한국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던 1989년 도미하여 뉴욕주립대학 (스토니부룩 소재) 이공계에서 (B.S.) 심리학을 전공하고 콜림비아 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박사과정 중 그 동안 배운 심리학을 실제 응용할 기회를 갈망하던 차, 뉴욕 맨하탄에 있는 한인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에서 근무할 기회를 갖게되어 휴학 후 2년 넘게 해당 단체에서 근무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실질적이면서도 확실한 지적 체계를 갖춘 법조계에 관심을 갖게 되고 로스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동부에 있는 여러 로스쿨에서 입학허가를 받았으나 저는 미국 서부의 새로운교육 환경을 경험하고 싶은 욕심에 그 중 스탠포드 법대를 선택해 2000년도에 입학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로스쿨 랭킹은 Yale Law School 이 항상 부동의 1위를 점하며, 매년 스탠포드와 하버드가 2위와 3위를 다투고 있음은 주지된 사실입니다) JD 과정 재학 중 1학년 여름에는 U.S. Court of Appeals 2nd Circuit (뉴욕 소재 연방 항소법원)에서 인턴으로일하며 미국 연방 법원 판사들의 판결 과정을 직접 관찰하는 귀중한 경험을 하였으며, 2학년 여름에는 당시 캘리포니아의 powerhouse 로펌이었던 Wilson Sonsini Goodrich & Rosati 에서 썸머 어쏘로 있었고, 졸업 후 같은 로펌에 변호사로입사했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영주권 및 비자 문제로 한국에 귀국하게 되었고 귀국 후 법무법인 율촌에서 약 3년여간 미국 변호사로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인정받아 2008년 버클리 법대의 LL.M. Legal Career Advisor 로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고, 현재는 J.D. 담당 학생 진로 조언과 Professional Development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변호사 업계는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시장 경쟁력 있는 예비 법조인들을 배출해야 한다는 실질적 과제는 향후로도 계속 모든 로스쿨 관계자들의 최우선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한국 법률시장 또한 새로운 로스쿨 시스템 도입 및 FTA 에 따른 부분적 법률 시장 개방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맞아 더욱 치열한 경쟁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로스쿨 관계자, 예비 법조인 및 각급 로펌의 의사결정권자 등 모든 분들이 앞으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법조인 양성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한국에서 초, 중, 고 교육 과정을 밟은 후 현재 미국 유명 법대에서 JD 진로 상담과 Professional Development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유일한 한인 변호사라는 특수한 포지션을 최대한 활용하여 앞으로 해당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한국 법조계 종사자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즉,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표면적인 정보가 아닌, 생생한 현지 시장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미국 JD 학생들의 로펌 진출을직접 관장하는 attorney-counselor 로서 습득한 실무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의 법률시장 관계자들 그리고 관심 있는 예비 법조인들과 함께, 미국 법률시장과 법조인 전문성 신장을 위한 로스쿨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본인의 전문 분야인 미국 JD 들의 진로 결정 과정 및 로펌들의 JD recruiting process 에대해 소개하고, 특히 미국 로스쿨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할 졸업 후 진로 문제에 대해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한편 한국 로스쿨 관계자 여러분들을 위해서는,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맞닥뜨린 변호사시장 축소에 적극적으로대응하기 위해 Career Development Office 의 영역을 넓힘으로써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화한 몇몇 미국 로스쿨들의 실제 사례를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주제에 관해 순서대로 기고문을 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독자들의 관심에 따라 내용이 가감, 변경되거나 순서를 바꿀 수도 있겠습니다.
 
1.미국 톱 로스쿨 졸업생의 직종별 취업률
2.졸업 후 취업을 위해 미국 JD들이 로스쿨 입학 전 및 재학중에 준비하는 것들
3.미국 대형 로펌들의 고용 정책, 시기 및 요건
4.미국 로스쿨들의 차별화된 전문인 교육을 위한 노력 및 새로운 시도 & Career Development Office의 역할
5.외국 출신 미국 JD들이 미국 변호사 시장에서 가질 수 있는 경쟁력
6.미국 변호사 시장에서 LL.M. 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
7.미국 로스쿨 입학을 고려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드리는 말씀
8.미국 로스쿨 입학을 고려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드리는 말씀
9.최근 새롭게 뜨는 변호사 직종 (emerging legal markets & JD advantage positions)
10.최근 미국 법률 시장 트렌드 및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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