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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만 박사의 한방건강

[정규만 박사의 한방건강] 불안증

정규만 한의학 박사 -제3122호-

不安은 대개 위험이나 고통이 예견될 때 또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 때 경험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불안은 인체가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적응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 가장 기본적인 반응이다.

한의학에서는 불안을 心과 膽이 약해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정신분석 이론에 의하면 임박한 위험을 경고하는 경계신호로서 불안이 나타난다고 한다. 즉, 自我가 건강하여 방어 기제가 ‘잘 되지 않으면 어떨까’라는 무의식적 생각이나 충동을 충분히 억압하면 불안은 사라지지만, 자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불균형이 계속되어 만성 불안이 나타난다고 보는 것이다.

心은 순환기계 및 腦의 중추 작용을 주관하므로, 정신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불안 등의 신경질환이 생기면 자연히 심장의 기능도 약해진다. 불안은 크게 놀라서 心膽이 온전치 못하거나, 오래도록 생각에 골몰하여 心血이 부족한 경우, 근심과 시름, 지나친 사색으로 心이 상하거나 기운의 乘降通路가 막힌 경우 등이다.

要約해서 말하면 정신 기능을 주재하는 심장기능의 장애 및 심장과 통하는 膽의 손상 및 血의 부족, 그리고 생각을 많이 하여 정신 기능이 과다하게 소모되면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
불안할 때는 매사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약이나 음식 조절도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다.

불안도 때로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불안은 나태한 개인을 각성시켜서 사전에 있을 수 있는 위험에 적절히 대처하게 하여 위험을 예방하고 감소시킨다. 즉, 적절한 수준의 불안은 오히려 자극을 주어 개인을 활성화시키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며 환경에 적응케 한다.

그러므로 적정 수준의 불안은 필요한 것이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로 인해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나므로 식습관을 바르게 하여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우선 편식이나 과식을 피하고 고른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B1은 당질을 몸 속에서 처리하는데 없어선 안될 영양소이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신경의 피로에도 작용하여 조바심 같은 증상을 진정시키기 때문에 신경의 비타민이라 불리기도 한다.

비타민C도 스트레스를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C는 인체에서 콜라겐, 즉 아교질 생성과 아미노산 대사 등에 관여하며 철분 흡수를 촉진시키므로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린다. 비타민C는 부신과 뇌에 많이 들어 있는데 뇌에 비타민C가 많은 것은 뇌작용에 크게 이용되기 때문이다.

흔히 비타민C는 자연의 항불안약, 자연의 안정제라고 불리는 만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가 많은 식품으로는 풋고추, 고추잎, 채소, 감귤류, 딸기, 녹차, 감자, 키위 등이 있다. 이외에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식품으로는 우유, 살구, 시금치, 감자, 오렌지 주스, 양배추, 닭고기, 생선, 콩 등이 있다.

귤껍질을 잘 씻어 가루를 만들어 1일 3회 1작은술씩 복용하는 것도 좋다. 치자 열매를 가루로 만들어 매일 2g씩 복용하거나 약 5g을 끓여 하루에 3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양파도 불안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양파에는 누선을 자극하는 최루성 성분인 ‘아릴 프로필 디 설퍼이드’가 함유되어 있어서, 사람이 이를 먹으면 신경이 안정된다.
잠들지 못할 때에는 양파를 잘게 썰어 접시에 담아 머리맡에 두는 것도 이 효과 때문이다.

양파는 ‘유화 아릴’이라는 자극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데 ‘유화 아릴’에는 비타민 B1의 영양 효과를 높이는 작용이 있다.

(前 경희대 한의대 교수, 한의학 박사, 정규만한의원 원장 (02)508-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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