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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만 박사의 한방건강

[정규만 박사의 한방건강]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길

정규만 한의학 박사 - 제3072호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 것인가?”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을 하는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생각다르고 말다르고 행동다른 경우가 많지 않은가? 건강을 바라면서 행동에서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방향을 달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선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 클레멘트스톤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했다.

과감하게 생각을 바꾸고 행동으로 옮겨 운명까지 바꿔보자.

우리는 몰라서 못하는 것보다 알아도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핑계 저 핑계가 그렇다. “멍청하면 꾀나 있어야지”라는 말이 있다. 어려서 그 말을 듣고 “멍청한데 어떻게 꾀가 있을까” 라고 의아해 했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곰곰이 생각하니 지식이 별로 없거나 또는 두뇌가 다소 명석하지 않아도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말로 이해를 하게 되었다. 살면서 지혜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그 말이 더 실감이 난다.

해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식구들의 건강을 소원한다. 그래서 연초에는 금연 금주 등을 결심하고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작심삼일이라도 자꾸자꾸 해보자.

우리는 흔히 잘 먹고 잘 자고 대소변 잘 보면 건강하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먹고 어떻게 자고 대소변을 어떻게 보면 건강한 것인가. 음식이든 약이든간에 먹고 마실 때 속이 편해야 한다. 일단 속이 불편하면 좋지 않은 것이다. 골고루 적게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밥맛이 없으면 일단 최상의 건강은 아닌 것이다. 식사때가 되어도 허기가 지지않으면 안된다.

아침에 몸이 가벼워야 되며 피로가 사라져야 한다. 먼저 수면은 자려고 누우면 5분이내에 잠이 들어야 하며 잠 자체가 아주 편안해야 한다. 그리고 자는 얼굴모습이 일그러지고 뭔가 못마땅한 표정 또는 악몽이나 잠꼬대 또는 몽유증처럼 서성이는 증상이 없어야 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해야 한다. 대소변은 체질이나 음식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대변은 하루에 1번 시원한 기분이 들어야 한다. 평소 자기가 최상의 컨디션일 때의 식욕, 수면, 대소변의 상태를 잘 알아두었다가 그 상태를 벗어나면 뭔가 섭생을 잘 못한 것이 틀림없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인체는 무서울 정도로 정교하고 오묘하다. 이것들을 하루하루 점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하루를 무시하면 한달을, 일년을, 10년을, 30년을 무시하게 될 수도 있다. 서양속담에 “1센트를 낭비하면 1센트 때문에 운다”라는 말이 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건강인데 하루하루를 무시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여 질병을 예방하자.

한방에서 최상의 치료는 治未病 즉 병이 되기전에 치료하는 것이라고 했다. “건강하고 강한자가 오래산다”. 단 몸에 대해 겸손해야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함부로 무리하면 오히려 약한 사람보다 못한 경우가 아주 많다.

“고롱팔십”이라는 말도 있다. 약하지만 고롱고롱하면서 오래오래 산다는 것이다. 약하니까 무리할 수가 없는 것이 아닌가?

동의보감에 있는 양생비결 7가지를 소개한다.
①말을 적게하여 속기운을 기른다. ②색욕을 절제하여 정기를 기른다. ③담백한 음식을 섭취하여 피를 맑게 한다. ④침을 삼켜서 기를 모은다. ⑤분노를 삼가하여 간의 기운을 기른다. ⑥음식을 가려먹어 胃氣를 기른다. ⑦노심초사를 삼가하여 心氣를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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