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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복 변호사의 건강칼럼

[강석복 변호사의 건강칼럼] 웃음의 건강학

강석복 변호사 - 제2933호

웃음의 心理的 定義는 의외로 어렵다. ‘원래 생리적 반응이지만 점차 호의·양호·안전 등의 사회적 전달 형식으로의 동기화가 덧붙여 진다’ 프랑스 철학자 알리·베르크송이 1900년에 저술한 웃음(Le Ruse)에서 그렇게 말했다.

동기화라면 꼭 무슨 목적의식이 있을때만 웃는 것 같아 언짢아 진다. 사람이 웃는 경우는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기쁨·즐거움·만족·행복감을 느낄때 웃음이 나온다. 그러나 부끄러움·당황·놀라움을 겪을 때도 웃음이 나온다. 그뿐인가 남을 업신여길 때, 어떤 불균형한 상태를 볼때도 사람은 웃는다. 미칠때 웃는 웃음조차 있다.

오랜 동안 ‘사람은 왜 웃는가’에 대한 연구는 많았어도 ‘웃을때 사람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동양인이 일찌기 체득한 ‘一笑一少’의 진리도 경험적으로 체득한 웃음의 건강학이었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었다.

최근 워싱턴에서 과학자들이 모여 유머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여기서 ‘웃으면 長壽한다’는 여러 증거들이 제출됐다. 우선 웃음을 생리학적으로 분석하면 적당한 운동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 스탠포드 대학의 W.푸라이 박사는 ‘제자리 달리기’의 효과와 같다고 한다.

사람이 마음껏 한번 웃으면 배·가슴·어깨 기타 모든 근육이 수축한다. 결과적으로 심장박동은 늘어나고 맥박은 60에서 120으로 倍加한다. 혈압도 1백20에서 최고 2백까지 올라간다. 웃음을 멈추면 근육은 정상으로 돌아간다. 한껏 오르려던 脈·管이 펴지면서 스트레스가 고혈압 심지어 두통까지 깨끗이 몰아 낸다. 장수를 위험하는 적들이 일시에 퇴각하는 셈이다.

실제로 미국의 출판업자 ‘N 커즌즈’는 6년전 전신의 퇴행성 척추병을 웃음으로 고친적이 있었다. 웃음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린것도 바로 ‘커즌즈’의 체험담이 의약계의 주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웃음의 화학적 분석은 더욱 놀랍다. 웃을땐 사람 뇌의 아드레날린 효소가 증가한다. 이것이 脈·管의 운동자극제임은 널리 알려진 사실, 심지어 다른 학자들은 운동시에 분비되는 베타엔돌핀 같은 효소도 분비된다고 주장한다.

웃은 뒤에 心身이 한결 편해지는 것은 바로 엔돌핀이 진정, 마취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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