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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복 변호사의 건강칼럼

[강석복 변호사의 건강칼럼] 인간의 수명

강석복 변호사 - 제2924호

동물의 수명을 연구하는 생물학자와 의학자들은 대체로 동물의 수명은 성숙기의 5~6배로 보고있다. 사람의 수명은 성장기를 25세로 볼때 1백25~1백50세가 되는 셈이다. 인간이 1백50세를 산다고 하면 깜짝 놀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보통 90세가 넘으면 기력이 쇠잔해서 남의 도움을 받아 살아 갈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1백50세를 살 수 있는가 하는 걱정마저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사실은 연약한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2~5년 정도 모두 길뿐 아니라 백세 노인의 남녀비율이 2~5년쯤 모두 여성이 우세라는 점이다.

이같은 여성 장수 경향에 대해선 구구한 학설이 많지만 사회생활 관습상의 차이를 그 원인으로 드는 사람이 많다. 즉 술, 담배 그리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등 위해 요소가 남성보다 여성이 덜한 점이 장수의 비결이란 뜻이다. 담배만 끊어도 10년은 더 산다는 말도 있다.

요즘 같아선 오래 산다는 것도 일종의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아름답게 늙어가는 일이다. ‘앙드레 지드’의 말이다.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도 71세이상으로 연장되어 간다. 우리도 이제부터는 고령자를 어떻게 대접하느냐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때다. 그러니 ‘노인대접’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노인들 스스로의 삶의 체제다.

요즘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노해(老害), 노추(老趨)라는 말을 연상시키는 고령자가 많다. 하기야 따지고 보면 그런 것도 그들만을 탓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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