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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교실

하반기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전략 어떻게 할까

김대한 PB팀장(신한 프라이빗 뱅크 PB서초센터)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린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당신이 유망한 10개의 종목에 10년간 투자한다면 그 중 반드시 1~2개 종목은 10배 혹은 20배 정도 오른 종목이 생긴다. 그러면 나머지 8~9개 종목에서 손실을 본다고 할지라도 엄청난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투자에 있어서 제 1원칙은 주어진 위험을 어떻게 적절히 분산하는가에 있다. 자산관리를 위하여는 장기투자를 근간으로 하여야 한다. 장기적 재무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하기에 앞서, 자금계획에 따른 투자기간과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기대수익율을 정해야 한다. 통상 은행의 PB센터에서는 과거 일정기간의 금융상품별 수익율과 위험도에 대한 상관관계를 고려해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 하반기 금융자산 포트폴리

오는 어떻게 짜야할까?





올해 국내 GDP성장률 기대치는 5.3%수준이다. 그러나 분기별 GDP성장률은 1분기 6.2%에서 2분기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약 5.3%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GDP성장률 감소추세는 글로벌 경기둔화 추세와 더불어 향후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주식시장은 GDP증가율 둔화와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경기’와 ‘금리’ 사이에 끼여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1,250P~1,450P 박스권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채권시장의 경우 미국의 금리인상 종결 기대감과 하반기 경기둔화 전망 등 펀드멘탈 측면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 기대수익율 상향이 예상되며 금리추세상 미국채권과 국내채권이 매력적으로 판단된다. 실물자산(에너지, 산업광물, 귀금속 등)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경기하향에 따른 미국, 중국 등의 수요감소로 조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으로 중립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하반기 포트폴리오 운용전략은 전반적인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그림1〉과 같이 자신의 기대수익율과 위험감수수준을 고려한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결정해 나갈 수 있다.

<K씨의 포트폴리오>

구분
자산배분
1년전 투자금액
수익률
1년후 평가금액
유동성
10%
5,000만원
3.5% 5,175만원
채권
39%
19,500만원
3.5%
20,182만원
자산배분펀드
16%
8,000만원
10.0%
8,800만원
대안투자
26%
13,000만원
15.0%
14,950만원
주식
9%
4,500만원
50.0%
6,750만원
합계
100%
50,000만원
11.71%
55,857만원

(2005년 1월: 정기예금 1년제 금리 3.9%)


상기의 포트폴리오 방식을 실행한 한 투자자의 사례를 살펴보자. K씨는 지난 해 초 은행정기예금으로만 운용하던 여유자금 5억원을 대한 자금운용을 상담하기 위해 PB센터를 방문했다. 2005년 1월초만 해도 1년만기 은행정기예금의 이율이 3.9%선으로 낮은 금리에 대한 불만과 투자형상품(주식,채권 등)에 대한 리스크의 두려움으로 인해 효율적인 자산운용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상담결과 K씨의 투자가능기간과 위험감수수준 등을 고려한 투자성향은 안정성장형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PB팀장은 장기투자를 권유하며 K씨에게 안정성장형에(기대수익: 9%, 위험: 7.4%)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지난 해 금융시장은 채권펀드의 경우 금리상승으로 인해 가입당시 목표수익율에 못미치는 3.5%수준에 머물렀슴에도 불구하고 주식과 ELS와 같은 대체투자펀드에서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여 투자초기 기대했던 수익율 9%보다 초과수익이 발생돼 K씨도 자산운용결과에 매우 만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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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 PB팀장
(신한 프라이빗 뱅크 PB서초센터)
(02) 348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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