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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복 변호사의 건강칼럼

[강석복 변호사의 건강칼럼] 약물 부작용 딴 病과 혼돈 쉽다

강석복 변호사 - 2000년6월5일, 제2889호

「병주고 약준다」는 말이 있지만 「약주고 병주는」경우도 실제로 많이 일어날 수 있다. 외래 환자의 2~5% 정도 약물투여에 의한 각종 부작용을 호소한다고 통계적으로 나와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치료제와 비치료제의 구분없이 일반사람들이 쉽게 약을 구해 자가치료를 할 수 있다. 이같은 치료 환경에서는 약물투여에 의한 증상등 두가지가 있다. 고혈압 치료제를 쓰던 환자가 혈압이 너무 떨어져 저혈압이 되거나 당뇨병환자에게서 저혈당이 오는 경우가 전자의 예다. 바라지 않는 약물투여 효과에 의한 부작용으로는 각종 장기에 대한 부작용과 이상과민반응에 의한 증상등이 있다.
과량 투여효과는 같은 용량의 약물을 투여하더라도 개개인의 나이, 성별, 질병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의 약물부작용은 단시간내에 나타나지만 때로는 수개월 또는 수년 심지어 수세대 후에 돌연변이나 기형아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약물은 태반을 통과 하므로 임신중에 약물 투여는 주의 해야 한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각종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약물투여는 극히 신중해야 하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약물 부작용이 생기기 쉬운 경우로는 △노인 △여성 △중환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과거 약물부작용의 경력이 있는 사람 △간질환 및 신장질환자 △여러 종류의 약물을 한꺼번에 투여하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보는 약물 부작용의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 가려움증, 발열, 구역, 구토, 어지러움증, 두통, 위장장애을 손꼽을 수 있다. 그외 비교적 심한 부작용으로는 골수기능장애, 간장애, 신장장애, 부정맥 각종 신경증상(환각, 우울증, 의식장애)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각종 다른 질환들과 비슷한 소견을 보이므로 약물 부작용의 가능성을 항상 생각하는 것이 이를 가려내는데 도움이 된다. 약물 부작용에 의한 증상인지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특정 증상이나 반응이 약물투여후에 나타났다가 약물 중단 후에는 없어진다면 일단 의심할 수 있다.
약물부작용이라고 생각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단 약물투여를 중단하거나 투여용량을 줄이고 약물 투여를 중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트로이제를 써서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 특정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은 진찰을 받을때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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