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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책] 《소백의 노래 2》 (류정무 변호사 著, 나녹 펴냄)

다양한 형태의 작시와 중국한시선 엮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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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8수가 수록된 한시모음집으로 1부 자작한시의 경우 次韻詩(차운시)와 效體詩(효체시), 聯句詩(연구시), 借句詩(차구시) 등 다양한 형태의 작시를 시도했고 2부 중국한시선은 고대 악부시로부터 청대의 시까지를 망라했다.

아울러 독자들이 읽기 쉽게 한글 번역을 먼저 실었고 또 간단한 해설로 작시배경 등을 적어 이해의 도움을 기했다.

그리고 “소백의 노래”라는 한시블로그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소백을 호로 삼게 된 연유를 밝힌 太白歌(태백가)와 코로나로 갈 수 없어 시문을 통해 여산을 상상으로 그려본 廬山眞面目歌(여산진면목가)를 소개하면서 삼가 일독을 권해본다.

 

太白歌

 

還仙畢謫大鵬歌(환선필적대붕가)

神韻遺傳壓倒他(신운유전압도타)

飄逸乘風天馬勢(표일승풍천마세)

欽之小白號如何(흠지소백호여하)


태백의 노래

대붕가 한 수로 귀양살이 끝내고 신선나라 되돌아가니

남겨 전해지는 빼어난 노래 뭇 시인을 압도하도다

표일하게 바람을 타니 천마의 기세인데

이를 흠모해 소백이라 자호하니 어떠하신가?


廬山眞面目歌

追蹤霞客伴霞公(추종하객반하공)

對笑逾溪秘境通(대소유계비경통)

攀陟石門牽絶澗(반척석문견절간)

瞰周鄱水載澄空(감주파수재징공)

偏幽洞穴何仙界(편유동혈하선계)

流泛桃花隱梵宮(유범도화은범궁)

推想詩文眞面目(추상시문진면목)

雙迎日照掛川虹(쌍영일조괘천홍)


여산의 진면목을 노래하다

서하객의 자취를 쫓아 서하공과 함께

마주해 웃으며 호계를 건너니 비경으로 통하네

더위잡고 오른 석문은 깊은 골짝 시내 이끌어 가고

두루 굽어보는 파양호는 맑은 하늘 담고 있어라

그윽이 외진 동굴 어디가 신선의 세계인가

떠서 흐르는 복사꽃에도 절은 보이지 않네

시문으로 진면목을 상상해 보는데

햇살 비추니 폭포에 두른 쌍무지개 맞이해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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