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법조계 소문난 맛집

수원 광교법조타운 '오늘의 초밥(오초)'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에도 ‘그 맛’ 생각하면 군침이…

174760_0.jpg


수원 광교법조타운 수원법원종합청사 앞 변호사 사무실 개업 준비에 정신없이 바빴던 올해, 아직은 낯선 사무실에 적응하고 있을 무렵 수원에서 회사를 다니는 고등학교 동창으로부터 법원 근처에서 밥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 그 당시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의 강력 추천으로 함께 찾은 그 식당은 바로 ‘오늘의초밥 법조타운점(이하 오초)’이었다. 변호사 사무실이 즐비한 동네 한 모퉁이에 자리 잡은 식당엔 그 날도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띄고 있었다.

 

174760.jpg

  

신선한 회와 초밥의 조화 

‘카이센동’의 맛은 환상적 


오초는 상호명과 같이 일본식 초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직원 분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은 후 메뉴 주문을 마치면 따끈한 장국과 함께 일식 계란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장국을 마시며 속을 따스하게 덥히고 계란찜으로 입맛을 돋우면 신선한 해산물을 한 아름 받아들일 준비가 끝난다. 계란찜 위에 살포시 올라간 별 모양의 고명, 그리고 염교절임을 담는 앙증맞은 물고기 모양의 종지가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의 기분 좋은 설렘을 더한다. 

 

174760_2.jpg

오초의 메뉴 중 가장 추천할만한 것은 다양한 해산물이 산더미처럼 올라간 카이센동이 아닐까 싶다. 계절마다 초밥을 위를 덮는 해산물의 종류가 달라지는 묘미가 있다. 제철 해산물을 가까이에서 쉽게 즐기고 싶을 때 오초의 카이센동을 찾으면 그만이다. 맛있는 것은 되도록이면 아쉬움 없이 즐길 수 있으면 좋으니, 카이센동 특을 주문하는 것을 권한다. 두툼하게 썰려 나오는 해산물과 잘 조미된 초밥이 조화롭게 어울린 맛을 풍족하게 즐길 수 있다. 매일 아침 수산물시장에서 오초 사장님께서 직접 공수해 온 해산물의 신선함을 느껴보면, 사람들이 바쁜 와중에도 이곳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다.

 

한 입에 넣기가 버거운  

두툼한 ‘후토마끼’는 식욕자극  

 

174760_1.jpg

또 하나 추천하는 메뉴는 다양한 재료들을 김밥처럼 말아 두껍게 썰어주는 후토마끼. 오초의 후토마끼는 굵게 말아 만드는 본래 뜻과 같이 한입에 넣기 힘들 정도로 큼직하고 풍성한 재료로 가득 차 있어 먹기 전부터 식욕이 자극된다. 온 힘을 다해 입을 벌려 두툼한 후토마끼 한 조각을 집어넣고 나면 입안에서 모든 재료들이 한 데 어우러지는 것을 음미할 수 있다. 마치 해산물이 입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신선한 재료들의 환상적인 조합이 더할 나위없는 포만감을 가져다준다. 


가끔 보내주는 서비스 한 접시에는 

따뜻한 정도 듬뿍

 

이따금씩 인심 좋은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내어주시는 한 접시가 낯선 곳에서의 새 출발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함으로 와 닿는다. 수원광교법조타운에 소중한 사람이 오면 꼭 한 번씩 대접하는 곳, 바로 ‘오늘의 초밥’이다.

 

정우승 변호사 (법률사무소 정승)

 

174760_5.jpg

 

 

 

관련 법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