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강석복 변호사의 건강칼럼

[강석복 변호사의 건강칼럼] 위암 환자중 30%가 무증상

강석복 변호사 - 2000년4월20일, 제2877호

우리나라는 '胃癌王國'이라고 볼만큼 다른 암에 비해 위암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한국 원자력 병원과 전국 각 의과대학 및 종합병원이 지난 93년9월부터 94년말까지 공동으로 조사한 ‘韓國에서의 癌검진 실적’에 따르면 검진받은 사람 1천명중 7.5명이 위암 환자다.
위암 발생율이 0.75%나 된다. 이는 위암발생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의 0.3%보다 무려 0.45%나 높다.
이렇듯 위암은 주어진 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서울대 의대 내과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위암의 발병 연령은 단연 40~50대다. 즉 위암환자중 50대가 32.7%, 40대가 29%, 20대와 60대 18%, 30대 15.7%, 70대는 2.3%로써 40~50대에 발생하는 율이 전체의 61%나 된다.
따라서 위암은 고혈압·당뇨병과 함께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년기의 가장 무서운 적이다.
위암은 치명적인 암이긴 하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될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일찍 발견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암 학자들은 40대가 되면 누구나 적어도 1년에 한번 X레이를 이용한 위 투시검사를 받도록 강력히 권한다. 이 방법만이 유일한 조기발견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1~2년 동안 위통증을 치료했는데도 잘 낫지 않을 때는 반드시 위 투시검사와 위 내시경검사로 확인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서울대 의대 외과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술을 받는 위암환자의 15%가 치유되지 않는 위궤양으로 고생한 사람이다.
한편 위암으로 밝혀진 환자중 30%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정기 위검사에서 위암으로 판명되었다는 사실은 재음미해보아야 하겠다.
필자의 친구 ○○○작가 정모가 위암발견 시기를 놓쳐 좀 일찍 가고 말았다.
「위암은 조기발견하면 완치된다」
증상은 식사후 속이 거북하고 체중이 줄어 드는 것이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