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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소문난 맛집

양재동 ‘한우라서 the 맛있는 스테이크’

오너가 직접 셰프로… 그릴에 스테이크 구워 더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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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한 주가 지나고 마침내 찾아온 주말, 가끔 조용한 분위기에서 ‘칼질’ 한번 하고 싶을 때 찾는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한우라서 the 맛있는 스테이크’이다. ‘한우라서 the 맛있는 스테이크’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행정법원·서울가정법원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양재동 일대에서 업무를 마친 법조인들이 평일에 찾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손님이 요청한 굽기 정도에 따라

정확하게 구워 제공


스테이크라는 음식 이름 자체가 ‘굽다’는 뜻의 노르웨이 고어 ‘steik’에서 온 것인 만큼, 결국 이 음식의 핵심은 소고기를 어떻게 굽느냐이다. ‘한우라서 the 맛있는 스테이크’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선명한 그릴 마크인데, 스테이크를 그릴에 구울 경우 고온의 복사열로 타지는 않으면서 맛있게 익는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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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좋은 스테이크 음식점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 중 또 하나가 바로 ‘익힌 정도’의 정확성이다. 잘 알려진대로 스테이크는 고기의 겉면만 뜨겁게 익힌 상태인 ‘레어’부터 내부까지도 바짝 익혀 갈변된 상태인 ‘웰던’까지 레어-미디엄레어-미디엄-미디엄웰던-웰던의 굽기 단계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한우라서 the 맛있는 스테이크’는 일단 손님이 요청한 익힌 정도에 따라 정확한 굽기로 구워진 스테이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다.

 

티본·립아이·채끝·뉴욕스트립

부위 가격도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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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스테이크를 얼마나 익혀 먹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반적으로 고기를 푹 익혀 먹는 한식에 익숙한 사람들은 레어나 미디엄 레어로 구워 선홍빛이 도는 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유독 ‘미디엄웰던’, ‘웰던’의 선호도가 높아 왔다. 여기에 과거에 위생 상태가 좋지 않던 시절 날고기를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는 인식이 여전히 이어져 온 것이 많이 구운 스테이크에 대한 선호를 높인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미디엄’이나 ‘미디엄레어’의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져가는 추세이다. 아마도 미식에 대한 정보가 쉽게 공유되고, 또 위생 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일 테다. 취향의 문제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특히 지방이 적은 안심 부위는 ‘미디엄레어’로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과학적으로도 ‘미디엄레어’ 단계가 지방이 녹고 고기가 질겨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한다.


깊은 대화 나눌

소개팅·데이트·가족들 모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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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라서 the 맛있는 스테이크’는 대로변에 있는 큰 스테이크 음식점이 아니고, 크기나 인테리어도 소박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렇기에 분위기가 조용하고 정갈하여 오롯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생각이다. 깊은 대화를 나눠야 하는 소개팅, 데이트, 가족 식사 등에 적합하다.


특히나 이 식당은 오너가 직접 쉐프를 하면서 인건비를 최소화함으로써 가격 경쟁력 면에서 압도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다. 1+ 등급의 고급 한우 티본, 립아이, 채끝, 뉴욕스트립 부위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식전 빵과 양송이스프, 연어샐러드, 후식도 제공된다.

사불범정(邪不犯正, 요사스러운 술법은 올바른 것을 감히 범하지 못한다는 뜻)의 정신이 요구되는 시대, 스테이크의 본질에 집중하고 있는 착한 음식점에서 제대로 ‘칼질’ 한 번 해볼 것을 권한다.


김원 변호사 (변시 8회·법률사무소 로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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