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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호회] 법무부 '마라톤 동호회'

“인생은 마라톤”… 천천히 꾸준히, 마지막에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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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울신문사 주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법무부 마라톤 동호회(사진 맨 오른쪽이 필자인 김병철 계장)

 

‘법무부 마라톤 동호회’는 황희석(53·사법연수원 31기·회장) 법무부 인권국장을 중심으로 2010년 8월 결성되어 현재 과천 청사 근무자 남녀 회원 20여 명이 참가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법무부 마라톤 동호회’는 법무·검찰공무원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실·국·본부 간 화합의 기회 제공으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줌으로써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법무·검찰가족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 결성회원 20여명

한 달 훈련 목표량 200Km

 

우리 ‘법무부 마라톤 동호회’는 정기적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서울신문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하반기에는 LOVE米 농촌사랑 마라톤대회에 단체 참가하고 있다. 또 이외에도 나머지 대회에는 개별적으로 접수해 참가하고 있다. 법무부 마라톤 동호회는 그저 마라톤 대회에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기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법무실 법조인력과에서 근무 중인 한 회원은 풀코스 완주 13회(최고기록 3시간 7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법무부 마라톤 동호회’에서는 단순히 대회에 참가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8년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 시 회원 3명이 가이드러너(GuideRunner·시각장애인 육상선수 도우미)를 신청하여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 동호회원과 함께 10Km를 함께 완주하는 등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이는 법무부 마라톤 동호회가 단순히 함께 모여 마라톤을 즐기는 것 뿐만이 아니라 마라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연 2회 하프코스 단체 출전

풀코스 3시간 7분대 기록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연속 3할 타율 및 2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일본의 야구 천재 이치로는 자신은 천재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며 “연습벌레를 천재라고 한다면 나는 천재가 맞다”라고 꾸준한 연습의 중요성을 말한 바 있다. 또 미국의 어느 슈퍼스타 농구선수는 타고난 육체적 능력 때문에 슈퍼스타가 된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대하여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신체적 조건 보다는 열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전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는 2016년 10월 춘천소년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내가 잘 뛸 수 있었던 건 폐활량이 아니라 강인한 정신력 때문이었다”라고 어린 원생들에게 의지를 불태우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고 한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방향 보다는 속도가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런 세태 속에서 천천히 꾸준히, 그러나 쉼 없이 달리는 고단함을 선택한 우리 법무부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은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한 일상을 뒤로 하고 한 달 200Km 목표량을 소화하기 위해 근무복을 갈아 입고 집을 향해 뛰고 법무부 청사 지하 1층 체력단련장으로 달려 간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우리 모두 마지막에 웃는 승자가 되자!


김병철 법무부 계장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