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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만 박사의 한방건강

[정규만 박사의 한방건강] 알레르기성 비염(2)

정규만 박사

 ●비염을 치료하는 식생활과 음식
비염은 알레르기성 질환이 많기 때문에 식생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인스턴트식품이나화학조미료, 단 음식이나 육류를 지나치게 먹거나 편식하는 등의 나쁜 식생활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생활을 전체적으로 자연식으로 개선해 주는 것이 좋고, 당근, 연근 , 감자 등 뿌리채소와 녹황색 잎채소 등을 많이 활용해 체질을 개선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식품인 계란, 우유, 콩은 흔히 3대 알레르기 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쉽게 알레르기 증상을 불러 오는 경우가 많다.

그밖에도 초콜릿, 게, 육류, 치즈, 고등어, 새우, 오징어, 아몬드, 땅콩, 사과, 살구, 복숭아, 자몽, 술 등이 있다. 이런 식품들이 누구에게나 해로운 것은 물론 아니다. 통계적으로 이런 식품에 의해 비염 증상이 일어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음식을 먹어도 비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굳이 금지할 것까지는 없다.

몸 속의 차가운 기운에 의해 비염이 심해지는 경우는 아무래도 몸을 차게 하는 식품을 피하고 밤, 사과, 연근, 마늘, 양파, 김치, 무, 생강, 토란 같은 따뜻한 성질을 지닌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배나 감, 콜라, 주스 등이나 찬 물, 찬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강한 향신료를 음식조리에 많이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 특히 김치나 마늘, 양파 등은 냉증을 막아주는 좋은 식품이다.

 ●비염은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한의학은 '비염이 선천적으로 폐(肺, 호흡기).비(脾,소화기).신(腎,비뇨 생식기 및 내분비계)의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허약한 사람에게 생기며, 그것이 코부분의 과민증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한다. 특히 폐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비염이 오는 것으로 여기는데, 코는 폐가 외부의 기운과 연결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폐의 기능이 약하고 찬 기운에 민감한 사람에게 비염이 잘 생긴다.

알레르기성 염의 한방치료는 코의 기능을 주관하는 폐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전신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먼저 코에 병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병의 근원이 어디인가를 파악하고 나서 처방한다. 주로 소염작용과 호흡기를 터주는 작용이 있는 약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약물이 병행해 쓰인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