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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만 박사의 한방건강

[정규만 박사의 한방건강] 알레르기 질환

-2004년 2월 26일 제3246호-

알레르기란 특수체질의 사람이 특정한 물질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나타내는 과민반응이다. 주로 기관지·코·피부·눈 등에 잘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대기오염·식품공해·과잉보호 등으로 인해 더욱더 급증하고 있다.

●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① 유전성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성이 강하다.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면 자녀 중 70%가 이 질환이 유전된다. 어머니 한쪽만 있으면 50%, 아버지 쪽만 있으면 30%, 10세 이전의 어린이 중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면 그 중 87%가 가까운 친척 중에 알레르기 환자가 있다.
 
 ② 환경적 요인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 주거환경, 대기오염, 집먼지나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찬바람 등이 원인이 되어 알레르기 질환에 걸린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각종 공해뿐만 아니라 과잉보호?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신적인 나약이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③ 신체적인 조건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즉 소화기?호흡기?내분비의 호르몬 기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등 이물질을 이기지 못해 과민반응이 일어나고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 알레르기 체질의 어린이는 이런 특성을 보인다.
 알레르기 체질의 아이는 아래와 같은 증세를 보인다. 이러한 증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알레르기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 신경이 예민한 편이며 겁이 많다.
 · 속열이 많아 유난히 더워하며 찬물을 좋아한다. 이불을 걷어차고 자며 몸을 찬 바닥에 대고 자려한다.
 · 머리회전이 빠르다.
 · 고지식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정직?성실하고 장수하는 집이 많다.
 · 모기나 벌레에 물리면 퉁퉁 붓는 경우도 있다.
 · 안색이 창백한 편이나 잘 뛰어 논다.
 · 혀에 얼룩덜룩한 지도모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 자면서 식은땀을 많이 흘리거나 낮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난다.
 · 좀 부산한 편이며 행동과다의 증상을 보이는 수도 있다.
 · 자주 목이 붓고, 땀띠가 잘 나며, 커서는 여드름이 심한 경우도 있다.
 · 부모 중 한 사람이 장이 허약하여 설사나 변비가 잦다.
 ·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
 · 감기에 잘 걸린다.
 · 피부가 너무 건조하여 비듬 같은 것이 잘 생긴다.
 · 찬 바람, 찬 물, 찬 음식에 약하여 자주 감기에 걸린다.

●알레르기 체질의 한방치료
알레르기를 한방으로 치료하면 근본 원인을 제거하기 때문에 효과가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증상을 치료하며, 증상이 전혀 없을 때는 호흡기계(폐), 소화기계(비?위), 내분비계(신) 기능을 보강시켜 면역기능을 증강시키는 치료를 한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에도 치료를 해야 근본적인 치유가 가능하다. 면역기능을 키워 감기, 찬바람, 찬물, 찬 음식에 강한 체질로 만들어 주어야 알레르기에 강한 어린이가 된다. 이 것이 필자가 주장하는 체질개선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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