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이달까지 법률신문 '로이터(Lawyter)'에 5명이 새로 합류했다. 이로써 전 세계에서 로이터로 활동하는 인원은 총 30명으로 확대됐다. 로이터는 변호사(lawyer)와 기자(reporter)의 합성어로 변호사 자격을 가지고 북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기자처럼 활동하는 법률신문의 해외통신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새로 합류하는 5명은 스위스 변호사로 활동 중인 조수민 로이터, 뉴욕 본부에 있는 유엔 법률실(UN Office of Legal Affairs)의 소식을 알려줄 서의영 로이터, 코스타리카 등 중앙아메리카 소식을 전해줄 헨리 로드리게스 로이터,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라이 가즈키 로이터, 미국 뉴욕주에 있는 정욱 로이터 등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칠 새 로이터들을 소개한다. 이름 : 조수민 / 스위스소속 : 버나드 로손 인터내셔널(Bonnard Lawson International Law Firm)한국 법률신문에 로이터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상사중재와 스포츠중재 분야를 전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위스 변호사로서, 관련 분야의 주요 법적 이슈들과 다양한 소식들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스위스에서는 활발히 다뤄지는 스포츠중재 사건들도 조명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름 : 서의영 / 미국 소속 : 유엔 법률실(UN Office of Legal Affairs)법률신문에 국제연합의 법률업무에 관해 소개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변호사 자격을 바탕으로 국제연합의 법률실(OLA)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각국 법제와는 다른 체계의 규율을 적용받는다는 점에서 국제연합의 교섭 및 분쟁해결 방식은 특별한 점이 많습니다. 앞으로의 리포트에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름 : 헨리 로드리게스(Henry Rodriguez) / 코스타리카소속 : 나사르 아보가도스 센트럴 아메리카(Nassar Abogados Central America)로이터가 돼 중앙아메리카의 법률 정보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유통과 대리에 관한 법률(distribution and agency laws), 경쟁과 비즈니스 기회와 같은 주제는 중앙아메리카 각 국가 간에 차이를 만드는 측면에 주목하고자 하는 저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나사르 아보가도스의 파트너 변호사로서, 저는 중앙아메리카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의 주요 기업 및 글로벌 회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법률신문과의 협업은 한국의 문화와 법 체계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름 : 아라이 가즈키(Arai Kazuki) / 일본소속 : 신도법률사무소(SHINTO LAW OFFICE)부동산·상속 분야를 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재일 교포가 보유한 한국 부동산에 관한 문제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법조인들과의 협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네트워킹도 확대할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름 : 정욱 / 미국 뉴욕주소속 : 몽고메리 맥크래큰(Montgomery McCracken LLP)제조물책임법 변호사로 시작하여 22년이 넘는 기간동안 대기업 법무실장 등 다양한 일을 해왔습니다. 대한민국 군법무관으로도 근무를 하였구요. 현재는 로펌에서(맨하탄 사무소) 7년째 파트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아시아·유럽 기업들에게 미국 내 사업전반에 대한(특히 기업, 계약, 분쟁·소송, 고용법, 규제, 그리고 해운·운송분야 등)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홍수정·홍윤지 기자 soojung·h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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