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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령해석

다가구주택의 세대 수 요건 적용기준

민법일반

‘건축법’제2조 제2항에서는 건축물의 용도를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으로 구분하되, 각 용도에 속하는 건축물의 세부 용도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그 위임에 따라 같은 법 시행령 별표 1 제1호에서는 단독주택을 단독주택(가목), 다중주택(나목), 다가구주택(다목), 공관(라목)으로 세분하고 있고, 같은 표 제2호에서는 공동주택을 아파트(가목), 연립주택(나목), 다세대주택(다목), 기숙사(라목)로 세분하여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건축법 시행령’별표 1 제1호 다목3)에서는 다가구주택의 요건으로‘19세대 이하가 거주할 수 있을 것’을 규정하고 있는바, 이 사안은 하나의 대지에 두 동 이상으로 구성된 다가구주택을 건축하는 경우, 대지 내 모든 동의 세대 수를 합산하여 19세대 이하가 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동별 세대수가 19세대 이하이면 되는지에 관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먼저,‘ 건축법시행령’별표1 제1호 다목2)에서는 다가구주택의 요건으로‘1개 동의 주택으로 쓰이는 바닥면적(부설 주차장 면적은 제외함. 이하 같음)의 합계가 660제곱미터 이하일 것’이라고 규정하여 다가구주택의 바닥면적에 관해서는 그 요건을 각각의 동별로 갖추어야 함을 분명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다가구주택의 세대 수에 대해서는 같은 목 3)에서 그 요건을‘19세대 이하가 거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을 뿐 이를 각각의 동별로 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에 관한‘건축법’제2조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령 별표 1에서는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및 아파트를‘주택으로 쓰는 층수’와‘주택으로 쓰는 1개 동의 바닥면적 합계’를 기준으로 구분하면서, 그 중 단독주택에 속하는 다가구주택에 대해서만‘세대 수에 관한 요건’을 추가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에 비추어 보면 다가구주택은 비록 공동주택과 같이 여러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었지만 세대 수가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되기 때문에 공동주택이 아닌 단독주택의 일종으로 분류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편,‘ 건축법시행령’별표1제1호 다목3)에서는 다가구주택의 요건으로‘19세대 이하가 거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을 뿐, 다가구주택의 세대수를 산정할 때 대지 내에 있는 모든 동의 세대 수를 합산하도록 하는 명문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아니하므로, 다가구주택의 세대수는 동별로 19세대 이하이면 된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이 해석하는 것은, 하나의 대지에 동별로 19세대 이하인 다가구주택을 수십여 동 건축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되어 주택의 규모에 따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구분하여 규율하고 있는 건축법령의 취지에 반할 뿐만 아니라, 건축법령 상의 주택의 용도구분을 전제로 주택의 입지와 건설기준, 부대시설 복리시설의 설치범위, 주택의 공급조건 방법 및 절차 등을 규율하고 있는‘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주택법’,‘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주택공급에 관한 규칙’등 주택의 건설과 공급에 관련된 다수의 법령의 적용관계를 불분명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러한 의견은 타당하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

종합해 볼 때, 하나의 대지에 두 동 이상으로 구성된 다가구주택을 건축하는 경우에는 대지 내 모든 동의 세대 수를 합산하여 19세대 이하가 되어야 한다 고 할 것입니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