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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기사 춘천지방법원 2014구합4601

아파트 단지내 음주운전 면허취소 적법

춘천지법 행정부(재판장 강성수 부장판사)는 A씨가 혈중알콜농도 0.135% 상태로 아파트 단지에서 운전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되자 취소처분이 가혹하다며 강원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소송(2014구합4601)에서 최근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아파트 단지 출입구는 2곳인데 출입구에 외부차량을 통제하기 위한 차단기가 없고, 관리인이 외부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도 않아 외부차량이나 불특정 다수인이 단지 내 통행로에 출입하는 것에 제한이 없다"며 "일반 도로와 접한 출입구에서 시작돼 동일한 형태로 포장돼 있고 차량의 진행 방향이 표시돼 있으며 통행로와 접해 지상 주차 구역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고가 운전한 이 사건 아파트 내 통행로는 도로교통법에서 말하는 도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원고가 입을 불이익보다 달성하고자 하는 공익 목적이 결코 가볍다 할 수 없으므로 면허취소처분은 재량권의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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