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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기사 서울중앙지방법원 2014고단1050

박근혜 대통령 비방 40대 주부 집행유예

박근혜 대통령이 불륜 관계에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주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임정택 판사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사생활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된 여성 탁모(48)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2014고단1050).

임 판사는 "탁씨가 작성한 내용은 대통령의 업무와는 무관한 것으로 사회의 여론 형성이나 공개토론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다"며 "글 게재로 인해 훼손되는 명예의 성격과 그 침해 정도, 표현의 방법 등 제반사정을 고려하면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공인인 대통령에 대한 의견개진이나 비판은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에 비춰 폭넓게 인정해야 하지만 탁씨의 글은 한계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탁씨는 지난해 6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 토론방에 박근혜 대통령이 故 최태민 목사, 최 목사의 사위였던 정윤회씨와 불륜 관계에 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이 포함된 비방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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