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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기사 서울중앙지방법원 2013고단521,2013고단520,2013고단543,2013고단544

오빠에 이어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도 법정서 선처 호소

檢, 벌금 400만원 구형… 다음달 24일 선고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에 회부된 정유경(41) 신세계 부사장이 27일 법정에 출석해 선처를 호소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부회장의 오빠 정용진(45) 신세계 부회장은 전날 법정에 출석했다.

정 부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서정현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2013고단521)에서 "국회에 불출석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모든 사안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 부사장에게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이에대해 정 부사장의 변호인은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당시 해외 출장 일정과 겹쳐 부득이하게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출석하게 된 것"이라며 "책임 회피나 다른 의도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의 사정을 참작해 검찰 구형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2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선고하려 했지만, 정 부사장이 해외출장을 이유로 선고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해 선고기일을 이날로 조정했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