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판결기사 서울중앙지방법원 2013카합530

"드라마에 '이순신' 이름 쓰지마라" 소송

유학생 청년단체 "이순신을 못난 계집애 이미지로 재창조" 주장
KBS '최고다 이순신' 상대 서울중앙지법에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

1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해외 유학생 중심인 청년단체 디엔(DN)은 지난 8일 KBS를 상대로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제목과 주인공 이름 사용 금지, 방영금지와 저작물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2013카합530).

디엔 측은 "이순신은 전투력, 승리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정반대 이미지의 연예인을 내세워 이순신을 연약하고 실수 많은 못난 계집애 이미지로 재창조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순신은 대한민국의 공식 상징물과 같은 존재인데, 드라마로 인해 기존 이순신의 이미지가 명백히 훼손돼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이돌 스타 아이유가 이순신이라는 이름의 역할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첫 방송 후 이순신(아이유)를 향해 '100원 짜리'라고 부르는 장면 등으로 인해 이순신 장군 비하 논란이 일었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