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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5단' 서울고법 보안관리대원, 보이스피싱범 검거 기여 화제

서초경찰서, 김두현 실무관에 감사패 수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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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원장 김광태) 소속 보안관리대원이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해 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됐다.

 

서울고법 보안관리대 소속 김두현(사진) 실무관은 지난 5월 28일 출근 도중 서울 서초구 지하철 교대역 계단을 오르다 우연히 같이 올라가던 신원미상의 인물 2명으로부터 "내가 돈을 찾을테니 네가 망을 보고 배달을 하면 된다"는 등의 말을 듣고 수상하게 여겼다.

 

김 실무관은 곧바로 이들을 뒤따라가 교대역 인근 모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이후에도 김 실무관은 경찰로부터 "출동할 때까지 ATM기의 문을 막고 시간을 끌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즉시 실행해 검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이들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보이스피싱 일당으로 드러났다. 서초동 법조타운 일대를 관할하는 서울서초경찰서는 김 실무관의 공로를 높게 평가해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김 실무관은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태권도 공인 5단으로 지난 2008년 2월 임용돼 현재 서울고법 법원보안관리대 소속 실무관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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