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 조치에 나섰다. 수원지검 수사본부(본부장 조재연 지검장)는 이천 화재사고로 숨진 근로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 '피해자지원 상담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공익법무관이나 사무관, 범죄피해자센터 직원들이 피해자지원 상담소에 상주하면서 사고 피해자나 유가족들에게 구조금과 치료비 등을 지원받는 데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주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피해자나 유가족들은 따로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상담소에 신청서, 신분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서류를 받을 수 있다. 수원지검은 제출받은 신청서를 바탕으로 긴급 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학자금, 장례비 등 지급도 적극 검토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피해자지원을 할 계획이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게 치료비 등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사고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등도 겪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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