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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기사 서울고등법원 210노850

'경쟁후보 허위사실 유포' 이재정 민주당 의원, 항소심서 '무죄'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지난해 20대 총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허위사실로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재정(43·사법연수원 35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벌금 25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1심을 깨고 9일 무죄를 선고했다(210노850)


이 의원은 지난해 4월 경기도 시흥에서 당 후보 지원유세를 하던 중 함진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지칭하며 "강남 백화점에서 음식 사 먹는 사람, VIP룸에서 커피 마시고 장 보는 분"이라고 발언해 허위사실을 유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의원의 발언이 경쟁 후보의 소비 행태를 지칭한 것이라 보기 어렵고, 새누리당의 주요 지지세력이라 생각되는 부유층을 표현한 추상적 표현이나 의견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는 배심원 7명 중 6명이 유죄로 판단하면서 선고유예로 의견을 내 벌금 2560만원의 선고유예가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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